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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흐리고 새벽부터 내리던비가 잠깐 멈춘사이
고삼쌍지리 공사현장에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25톤 트럭인데 현장에서 시동이 걸린체로 문이잠겨서
큰일이라고 하시며 출장개문을 요청하셨습니다.
바로 출발합니다.
산으로나있는 비포장길을 올라가니
현장입니다. 비도오고 현장이라 땅은
질퍽질퍽하고 난리내요.
아마도 시동이 걸린체로 앞에주차된
차량이 문제의차 같은데...
잠시보고있으니 차주분께서 앞에 차를
가리키시며 내려오셨습니다.
말안하셔도 무슨말인지 알죠~^^
차주확인을 한뒤 바로 개문을 시작합니다.
흙탕물에 발이 미끄러저 사다리를 놓고 개문을 시도 합니다.
잠시뒤 탈칵하며 문이 열렸습니다.
차주기사님 한덩치하시는 분이 날렵하게 올라가
시동끄고 열쇠를 빼셨습니다.
문에서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고삼 쌍지리 공사현장에서 트라고 잠김해제를 마칩니다.